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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에 있는 영일식당 한정식

안녕하새요^^

다들 주말 잘보내셨나요!

저는 주말동안 직지사에 다녀왔는데요!

어머니가 하도~! 직지사에 있는

한정식을 먹으러 가야된다며...

대구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

직지사를...잠결에 무작정 따라 왓답니다!

 

 

처음에는 직지사?가 뭐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절의 이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결에 따라온터라..

도착하니 무슨 휴게소 처럼

많은 상가를 사이에 보이는

음식점들!

마치 수학여행에 온듯 했어요ㅋㅋ

 

 

그리고 어머니가 그토록 말씀하시던!

한정식 집!

이름은 영일식당!

많고 많은 음식점들중

아주머니들께서 여기오세요~

여기오세요 라는 말을 뿌리치고

찾은! 식당! 중간쯤 위치해 있었는데요!

 

 

찾으면서 맛있는 냄새를 맡으며

아주머니들의 유혹을 뿌리쳤죠 ㅋㅋ

그리고 도착하니 이렇게 이쁜 꽃들도있고

앞에서 바로 음식을 만들고 있더군요!

 

 

그리고 들어가보니 음...

한정식집이라고 기대했던터라

정말 시장사이에 있는 식당?이랄까요!

음식을 시키기전 조금은 기대감이 떨어졌지만

어머니의 추천으로 왔기에

얼마나 맛있을까 하고!

자리에 착석!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무엇을 그렇게

물어보시는지 무슨버섯은 있는지

어떤재료는 있는지 물어보시길래..

음...산이라서 그런가 재료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산에서 나는 나물이름 같았어요 ㅋㅋ

저는 알아듣지 못한체

그저 식당안을 구경하는중!

 

 

그리고 정체모를 어떤 것을 담근 술들!

전날 술을 많이 먹은터라..

우와 신기해하며..

속은 좋지 않지만 먹어 보고싶은 욕구들이

생기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나온 음식들!

처음에는 한가지...한가지..나오더니

이렇게 한상가득!

상차림이 뚜둔!

아...여기온 이유를 알겠구나..

하면 그저 감탄만 하던중!

어머니께서 솔잎주를 시키시는데

처음에는 놀라며 감사해 했죠 ㅋㅋ

정말 많은 반찬들중 무엇을 먹을까고민하며

먹고 있는데 마치 할머니 집에서 먹는듯한

아늑함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거기에 솔잎주까지 더해져

달달하면서 어찌나 맛있던지!

이래서 한정식을 오는구나

많은 음식들을 먹으면 산채나물의

맛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조금은...더러워 보일 지언정!

3명이서 다먹었다는 사실!!

밥도 물론이지만 밥보다 반찬들을

남길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남김없이 먹으니 식당 아주머니들도

뿌듯해하시며 저도 마찬가지로 너무

뿌듯했답니다!

직지사에 오신다면!

다른 식당은 가보지 않았지만!

어떤 식당이든 꼭 한번 가보세요~^^

친숙함을 느낄수 있었고

정말 편안함과 든든하면서 건강하게

배를 채울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답니다!